토익 대리시험 신분증 위조 30대 철창행

2007.09.03 22:19:45

공항경찰대, 항공사 직원 등 2명 불구속 입건

인천국제공항경찰대는 토익 대리시험을 위해 중국의 위조 브로커를 통해 주민등록증 등을 위조한 혐의(공문서위조)로 모 항공사 직원 A(30)씨와 이를 공모한 A씨의 직장 동료 B(33)씨를 3일 각각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회사 사무실에서 이 회사 중국 지점에 근무하는 중국 조선족 C씨로부터 중국 내 위조 브로커를 소개받아 A씨의 인적사항에 B씨의 사진이 들어간 신분증 위조를 의뢰, 120만원을 주고 위조된 주민등록증과 운전면허증을 국제택배로 건네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B씨에게 본인의 승진을 위한 사내 토익시험을 대신 치러달라고 부탁, 합의해 함께 신분증을 위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백락영 기자 ryb@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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