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현장서 ‘새삶 희망’ 찾아요

2007.10.18 19:50:09

의정부보호관찰소 사회봉사명령자 340명
장애인 재활작업장 ‘홍애원’서 봉사활동

사회봉사명령대상자를 장애인 재활작업장에 투입, 공동작업을 통한 장애인 돕기와 인식전환의 계기를 삼는 현장이 있다.

의정부보호관찰소(소장 이태원)는 지난달 17일부터 고양시 덕양구 벽제동에 위치한 사회복지법인 홍애원의 「장애인 재활작업장」에 이제까지 사회봉사명령 대상자 340명(연인원)을 배치하여 사회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홍애원의 「장애인 재활작업장」은 장애인 27명과 기술자 3명이 계량기, 유량계 등 계측기기를 만들어 납품하는 곳으로, 이번 「장애인 재활작업장 지원 봉사활동」은 사회봉사대상자들이 장애인들과의 공동작업을 통해 그들의 장애를 경험해봄으로써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면서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기획된 사회봉사명령 프로그램으로, 공동작업을 통한 수익금은 장애인들의 자립에 실질적인 보탬을 줄 수 있어 더욱 의미있는 사회봉사활동이라 하겠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휴식시간을 활용하여 기타와 더불어 장애인들과 대상자들에게 흥겨운 노랫가락을 들려주며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였던 포크송 가수 김모씨(남, 47세)는 "장애에 굴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생활하는 장애인들과 함께 작업을 하면서 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다는데 보람을 느꼈고, 앞으로도 월 1회 정도 홍애원에서 음악활동을 통한 자원봉사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허경태 기자 hkt@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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