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딧 민자사업에 1조2천67억 공급

2007.12.20 21:19:01

SOC신용보증 초과달성

코딧(신용보증기금)은 올 한해 ‘상인-범물 간 대구4차 순환고속도로’ 등 16개 민자사업에 총 1조2천67억원을 공급해 올해 SOC신용보증 목표인 1조2천억원을 초과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따라 코딧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조2천억원 이상의 SOC신용보증을 공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딧 관계자는 “이번 SOC신용보증 목표 초과달성은 지난해부터 축소·폐지된 수익형민자사업(BTO)의 최소운영수입보장(MRG)에 따라 금융기관들이 리스크 부담으로 민자사업에 대한 대출을 기피하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이뤄낸 것이라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재정자립도가 취약한 지자체와 중소기업의 참여가 많은 임대형민자사업(BTL)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SOC신용보증을 공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미영 기자 lmy@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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