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公, 전세금 보증 급증

2008.02.21 22:11:04

1월 총 1천828억원… 전년 比 41% ↑

끊임없이 오르는 주택 전세가격에 주택금융공사의 전세자금 보증을 이용하는 서민들도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한국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올 1월 한 달 동안 주택금융신용보증기금(주신보)을 통해 무주택 서민들에게 전세자금 대출 보증을 서준 금액은 총 1천828억원으로 지난해 1월(1천292억원)에 비해 41% 증가했다.

특히 기한연장을 제외한 순수 신규보증 공급액은 1천46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836억원)에 비해 75%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간 전세자금 보증 이용 건수도 신규 이용자를 기준으로 지난해 1월 4천146명에서 올 해 1월에는 6천349명으로 2천203명(53%)이 늘었다.

이 같은 현상에 대해 주택금융공사는 최근 들어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세가격이 꾸준히 상승한 데다 정부의 집값 상승억제 정책의 영향으로 주택구입 시기를 뒤로 미루는 관망세가 지속되면서 전세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미영 기자 lmy@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