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가 의류 훔친 일가족

2008.03.19 20:58:28 12면

남동경찰서는 19일 유명 백화점을 돌아다니며 상습적으로 고가의 의류 등을 훔친 혐의(절도)로 김모(57·여)씨와 동서 장모(54·여)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김씨의 딸 장모(32)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월 인천 모 백화점 골프 매장에서 딸에게 망을 보게 하고 정씨와 함께 여성의류 1점을 가방에 넣어 훔치는 등 최근 2년 동안 비슷한 수법으로 2천600만원 상당의 의류와 신발 등을 훔친 혐의다.
임시창 기자 isc@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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