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서 폭탄발견 대피소동

2008.03.19 22:07:23 8면

양평군 양평역 신축공사 현장에서 항공기용 폭탄이 발견돼, 인근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19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30분쯤 양평역 신축공사장에서 한국전쟁당시 항공기용 폭탄(AN-M64A1)으로 사용했던 길이 120㎝, 직경 35㎝, 무게 225㎏의 폭탄이 발견됐다.

이로 인해 인근 H아파트 주민과 양평역 대합실에 있는 주민 등 10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경찰 관계자는 “역사 신축현장에서 굴삭기 기사가 터파기 공사중 돌덩이가 걸려 자세히 보니 폭탄으로 확인돼 신고했다”고 말했다.

이날 발견된 폭탄은 경찰의 연락을 받고 출동한 공군 제15혼성비행단 소속 57탄약대대 폭발물처리반에 의해 오후 3시30분쯤 해체됐다.
정영인 기자 jyi@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