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보조 지원사실 알고 현금·카드 등 금품 갈취

2008.03.25 20:39:09 12면

남부경찰서는 25일 청소년 쉼터에서 알게된 피해자의 금품을 강제로 빼앗은 혐의(강도)로 양모(20)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양씨는 지난해 11월 21일 새벽 12시 05분쯤 남동구 구월동 노상에서 청소년 쉼터에서 알게된 배모(20)씨가 매달 정부지원 보조금을 받는다는 사실을 알고 배씨를 주먹과 발로 폭행 후 현금 및 신용카드, 교통카드 등 총 8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임시창 기자 isc@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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