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취한 승객 성폭행

2008.03.30 23:59:03 12면

중부署 택시기사 구속

중부경찰서는 30일 술에 취한 승객을 성폭행한 혐의(성폭력범죄처벌에 관한 법률위반)로 택시기사 최모(37)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6일 오전 2시쯤 남동구 구월동에서 술에 취해 자신의 택시에 탄 주부 김모(26)씨를 목적지에 데려다 주지 않고 동구 화수동 소재 자신의 집으로 데리고 가 성폭행한 혐의다.

또한 최씨는 성폭행 후 김씨의 지갑에서 현금 12만원을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임시창 기자 isc@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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