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인천도시기본계획 손질

2008.04.13 20:22:31 13면

市, 송도국제도시·청라지구 개발계획 반영 등 13개 사업 일부 변경

인천시는 인구 354만명을 목표로 2006년 5월 수립한 ‘2020년 인천도시기본계획’의 일부를 변경했다고 1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국토해양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는 최근 인천도시기본계획 일부 변경안을 심의, 의결했다.

변경된 도시기본계획은 인천의 전체적인 도시공간 구조와 생활권 계획, 도시 미래상, 목표연도 인구계획 등은 기존 틀을 그대로 유지했다.

반면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와 청라지구 개발계획 반영, 검단지역 공업용지 반영, 개발제한구역 조정가능지역 6곳, 강화지역 시가화예정용지 2곳, 숭의운동장 승인조건 변경, 제2종 지구단위계획구역 물량확보 등 13개 사업은 일부 변경됐다.

세부 변경 내용은 주거용지의 경우 송도국제도시 개발계획 변경으로 인한 주거용지가 반영됐고 임대주택건설을 위한 택지개발 예정지구로 지정된 서구 가정, 경서, 남동구 서창2지구 등 4곳이 총118.894㎢에서 126.065㎢로 7.171㎢가 확대됐다.

상업용지는 송도국제도시 개발계획 변경으로 인한 상업용지가 추가로 반영됐고 택지개발 예정지구로 지정된 서구 가정, 경서지구 등 상업용지 3곳 20.904㎢가 21.773㎢로 0.869㎢ 늘어났다.

시가화예정용지는 검단산업단지 확장 등 7곳 38.141㎢가 40.489㎢로 2.348㎢ 증가했고 송도국제도시와 택지개발지구 3곳에 근린공원 5.532㎢를 추가 조성해 인천시민 1인당 공원면적을 25.18㎡에서 26.97㎡로 1.79㎡ 늘렸다.

이밖에 교통계획에서는 2020년 이후 장기구상계획인 제2공항철도 노선이 추가로 반영됐고, 송도국제도시 개발계획 변경에 따른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와 간선도로망 일부 노선을 조정하는 내용을 담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도시기본계획 일부 변경은 급변하는 도시환경에 적극 대처하고 적기에 투자유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시의 역점사업 대부분을 포함해 이뤄졌다”고 말했다.
임시창 기자 isc@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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