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 집회문화 정착은 이해하는 마음부터”

2008.04.14 20:08:33 15면

인천 연수署 정보보안과 김한배 경장
집회신고 발빠른 대처 엘리트로 정평

 

“선진 집회문화 정착은 다수 국민의 입장에서 이해하려는 마음이 선행돼야 합니다.”

인천 연수경찰서 정보보안과 정보2계 김한배(36) 경장.

김 경장은 “벌써 4년째 정보과 근무를 해 오고 있지만 아직도 집회신고가 들어오면 긴장된다”며 “최선을 다해 주민에 입장에서 애로사항을 전달할 목적으로 발생되는 행동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경장은 연수경찰서는 주최자 및 질서유지에 대한 준수사항을 잘 숙지시켜 오는 현장중심 업무지침에 따라 집회관련 민원이 가장 적은 경찰서로 정평이 나 있다. 이는 김한배 경장이 집회 및 그 상황을 점검하는 중요부서에서 집회 신고자와 집회내용을 정확히 진단해 상황대처에 능동적 기량을 발휘해 왔기 때문이라고 동료들은 입을 모으고 있다.

연수서 박일용 정보보안과장은 “김 경장이 경찰서 및 사무실내에서도 집회신고자들의 애환과 상황대처에 뛰어난 정보보안과의 엘리트”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 경장은 “사회의 어려운 이들을 위한 한 알의 밀알이 되는 것이 인생의 의미가 있다”는 성경 글귀를 인생철학으로 “풍요로움보다는 의미가 있는 일을 하는 사람이 되려 경찰에 입문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한배 경장은 “‘경찰이 되길 참 잘했다’는 아내의 격려에 매일 매일 힘을 얻고 있다”며 “우리 가족과 밝은 사회를 위해 지금까지 해왔던 것 보다 더욱 열심히 맡은 바 임무에 충실해 치안 공무원으로서 부끄럼이 없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경장은 용인대학교(유도학과)를 졸업한 후 1999년 4월 공채로 입문(순경) 2005년 2월부터 연수경찰서 정보보안과 정보2계 집회 및 상황담당으로 근무해 오고 있다.

가족으로는 부인 황진영(33)씨와 1남1녀를 두고 있다.
임시창 기자 isc@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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