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상태로 운전하던 20대 음주단속 경찰관 들이받아

2008.04.14 21:05:08 12면

남동경찰서는 14일 새벽 음주단속을 하던 경찰관을 차로 들이받아 상해를 입힌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등)로 오모(25) 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오 씨는 지난 11일 오전 4시 55분쯤 남동구 구월동 도로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142%의 만취상태에서 차량을 운행하면서 음주단속중인 김모 순경의 정지신호를 무시하고 가다 함께 단속중이던 정모(42) 경사의 무릎을 치어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임시창 기자 isc@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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