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경찰 외국인 가이드 굿”

2008.04.16 20:55:22 13면

외국어 능통자 투입 안내서비스 큰 호평

인천국제공항경찰대(총경 배상훈)가 글로벌 역량을 갖춘 ‘외국어 능통자’를 근무에 상시 투입, 외국인 안내 업무를 실시해 인천공항을 찾는 외국인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다.

16일 국제공항경찰대에 따르면 이 학교는 외국어(영어, 중국어, 일본어) 능통자 26명을 2인1조로 편성, 근무복에 외국어 가능 정도를 알리는 배지를 제작해 순찰근무자 가슴에 패용 후 근무지에 투입 했으며 배지에는 쉽게 눈에 띌 수 있도록 주황색 바탕에 흰색으로 ‘GUIDE’ 문구를 새겼으며 그 위에 그 나라 국기와 국명을 표시했다.

이에 따라 인천공항을 찾는 외국인들은 원활한 의사소통으로 보다 편리한 서비스를 받을수 있게 된다.

또 외국어 능통자 26명은 우선 인천공항공사 CS아카데미를 통해 공항 내 시설 전반과 친절서비스를 교육받아 세련되고 품위 있는 안내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단체 교육 및 학습 동아리를 통해 상시적으로 회화능력을 함양해 실력과 품위를 동시에 갖춘 ‘선진 일류’ 공항경찰로 거듭나게 된다.

이를 통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 출국하는 외국인들의 공항 이용 편의를 돕고 대한민국의 글로벌 역량을 국외에 과시할 것으로 보인다.

인천국제공항이 공항 내 경찰의 외국인 가이드 역할을 통해 법질서가 확립된 안전한 공항은 물론 ‘평화와 번영의 동북아 시대’에 걸맞는 세계 최고의 허브 공항으로 확고한 위치를 차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시창 기자 isc@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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