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관광객들은 서울 다음으로 인천을 가장 많이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방한한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2007, 외래관광객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인천은 19.1%로, 73.4%인 서울 다음으로 가장 많이 찾는 곳으로 조사됐다.
인천에 이어 부산이 18.8%, 제주도는 13.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인천의 외국인 관광객은 지난 2005년 20.9%에서 2006년 13.9%로 떨어졌으나 지난해 19.1%로 다시 늘어났다.
이들 관광객중 태국인이 34.9%로 가장 많았고 이어 말레이시이인 33.1%, 대만인 32.5% 순으로 집계됐다.
또 연령대는 10대와 20대가 39.9%로 가장 많고 관광객의 가장 많은 45.6%가 종교 순례의 목적으로 인천을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