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유산 소중함 가슴에 뭉클

2008.04.24 21:13:16 9면

수원보호관찰소, 보호관찰 청소년 華城체험

수원보호관찰소는 24일 수원KYC와 공동으로 집중보호관찰 청소년 10명을 대상으로 ‘수원 화성(華成)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폭력행위 등으로 보호관찰 처분을 받은 반사회적 성향이 있는 집중보호관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세계문화유산인 수원 화성의 가치 및 문화재의 소중함을 몸소 체험하게 함으로써 지역문화유산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정조대왕의 효 사상이 담겨 있는 화성에서 다채롭게 구성된 화성체험 활동을 통해 유익하고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정모(17) 군은 “화성을 돌아보고 문화재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며 “특히 지난 2006년 취객에 의한 방화로 피해를 본 서장대 누각을 보며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수원보호관찰소 한능우 소장은 “보호관찰 청소년들의 심성순화 및 재범방지를 위해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확대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건전하게 사회에 복귀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노수정 기자 nsj@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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