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가고싶은 여행지’ 만든다

2008.05.11 20:09:17 7면

관광公-7개 여행사 업무협약… 홍보물 제작 등 상품기획 지원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사장 최재근)는 인천지역 7개 여행사와 ‘2009 인천 방문의 해’ 상품개발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 4월 강서관광, 매일항공여행사, 백령여행사, 체험견학연구소, 인천에듀투어공사, 투어센스네트워크, 현대마린개발 등 7개사가 인천지역 여행사 육성 지원 공고에 등록·신청했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에 따르면 공사는 이 여행사들을 ‘2009 인천방문의 해’ 전담여행사로 지정하고 가이드 및 내국인 숙박관광객 인센티브 제공, 담당자 팸투어, 홍보물 제작 등 상품기획을 지원한다.

또한 인천 관광상품의 세일즈콜, 상품광고, 온라인 홍보 등 판촉활동도 지원한다.

전담여행사는 방문의 해 중심격인 ‘2009 인천세계도시축전’을 비롯해 인천지역 숙박 및 당일 관광상품을 개발·판매하며, 공사에서 중점사업으로 추진하는 상품 및 자원에 대한 상품 개발·홍보·판매를 담당한다.

또한 공사는 이번 공고에 등록하지 못한 지역여행사를 대상으로 올 하반기에 추가 등록을 받을 예정이며, 모든 인천여행사들이 지역관광 상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앞으로 인천지역 여행사의 상품판매 강화로 경쟁력이 향상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시창 기자 isc@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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