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파이터’ 세계지존 가리자

2008.05.13 20:06:00 13면

‘제5회 대한민국로봇대전’ 17·18일 삼산월드체육관서 개최
전국 373개팀 총출동 휴머노이드 격투·미션 등 한판대결

세계 최초의 로봇테마파크인 로봇랜드의 성공적인 조성을 기원하기 위해 온 국민과 함께 즐기며 체험하는 ‘제5회 2008 대한민국로봇대전’이 오는 17일, 18일 양일간 삼산월드체육관에서 개최된다.

13일 인천시에 따르면 세계 최강의 로봇 파이터들이 총 출동해 진정한 지존을 가리는 ‘제5회 대한민국 로봇대전’은 시가 주최하고, 지식경제부가 후원하며 인천정보산업진흥원과 인천시 남구 주관으로 총 2천여 만원의 상금을 놓고 고수들의 불꽃 튀는 승부가 펼쳐진다.

인간과 로봇의 만남인 대한민국 로봇대전은 로봇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생활속의 로봇 대중화와 로봇스포츠 확산을 목적으로 지난 2004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5월에 개최되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로봇대회이다.

대회는 배틀로봇, 휴머노이드 격투, 미션, 그리고 로봇서바이벌 개인, 단체전으로 각각 나뉘어 진행되며 전국 373개 팀이 총 출동해 17일은 예선전, 18일은 대망의 결승전을 치른다.

특히 이번 휴머노이드 대회에는 일본(다이나마이저)과 미국(Farrell robotics), 그리고 스페인(RO-BOTICA) 등 최강의 3팀이 본선 라운드 시드배정을 받아 16강부터 출전, 국제대회의 위상을 보여줌과 동시에 휴머노이드 파이터의 세계 지존을 가리는 숨 막히는 대결이 기대된다.

아울러 로봇 배틀은 이미 전국적으로 로봇파워 프로그램의 열혈 시청자 층이 확보되어 있을 만큼 이 시대 최고의 오프라인 과학문화의 주류로 등장했다.

또 청소년들의 상상력이 돋보이는 주니어대회는 로봇강국 코리아의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들의 아이디어 경연장이 될 전망이다.

대한민국 로봇대전에서만 볼 수 있는 또 하나의 보너스는 다양한 부대행사이다.

로봇업체전시부스, 로봇퍼포먼스, 로봇댄스, 로봇조형물 전시, 로봇조정 체험 등의 전시·관람과 체험 등으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아울러 16일에는 로봇랜드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로봇산업 육성토론회가 인천삼산체육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임시창 기자 isc@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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