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문서품질평가 효과 굿

2008.05.14 20:27:29 13면

1만553건 대상 1천761건 최우수 S등급
창의성·시민의 수혜정도·적절성 등 중점

인천시는 지난 3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문서품질평가가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문서품질평가는 시가 창의성과 업무 추진 효과를 높이고 업무능력 성과를 측정하기 위해 시가 생산하는 모든 문서에 대해 결재시 온라인상에서 실시간으로 평가하고 있다.

지난 4월 문서평가 결과 생산한 7만5천323건 가운데 14%인 1만553건이 평가대상이었으며 이 중 시장이 평가한 문서는 259건, 행정부시장이 평가한 문서는 371건으로 밝혀졌다.

시장이 평가한 문서는 지난달에 비해 9건이 증가했지만 품질을 나타내는 최우수 문서인 S등급은 17건으로 전달에 비해 6건이 늘어나는데 그쳤다. 이밖에 A 등급은 60건, 보통인 B등급은 113건에 달했다.

시장의 문서평가 원칙으로는 창의성, 시민의 수혜정도, 시의 적절성, 실현 가능성, 6하원칙 준수, 피드백 등에 중점을 두었으며 일상적이거나 반복적인 문서에 대해서는 평가를 유보했다.

부시장의 평가는 201건 가운데 S등급은 16건, A등급은 119건, B등급은 61건에 달했으며 5건에 대해 미비급인 C등급을 부여해 경각심을 주기도 했다.

또 시 본청 실·국장은 1천57건 가운데 27건(26.2%)을, 시 본청 실·과장은 5천899건 가운데 1천428건(24.2%)을, 직속기관 및 사업소장은 273건(21.3%)을 각각 S등급으로 평가했다.

평가결과 우수 실·국은 경제통상국·기획관리실·여성복지보건국·문화관광체육국·도시계획국이, 우수 실·과는 문화예술과·기획담당관실·과학기술과·사회복지봉사과·기업지원과·도시경관과·국제협력관실·평가담당관실·경제정책과·정보화담당관실이 각각 선정됐다.

한길자 정보화담당관은 “문서평가가 2개월 밖에 되지 않아 문서 생산량이 증가하거나 일부 온정적인 평가가 예상되기도 하였으나 비교적 객관적이고 냉철한 평가를 하는 것으로 인식되며 예상보다 빠르게 일하는 분위기가 정착되고 있다”고 밝혔다.
임시창 기자 isc@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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