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버스·택시는 ‘도로의 무법자’

2008.07.06 20:51:50 10면

성남지역 급정거·과속·신호위반 일쑤

성남지역의 노선 버스와 영업용 택시들이 무법 운행을 일삼으면서 차량 소통 등에 큰 지장을 줘 단속과 계도활동 등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다.

6일 시와 운전자, 승객 등에 따르면 시내 및 인접 도시를 왕복하는 노선 버스와 도심 교통 수단인 영업용 택시들이 거리의 무법자로 시민들에게 도로상 불편을 주고 있다.

불편 사례로는 급정거, 과속, 신호 위반, 정류장 차선 이탈 정차, 합승 등이며 운수 회사별 자체 교육과 시 당국의 관심에도 여전해 대중교통 차량 운전자들에 대한 보다 강도 높은 교육 등 지도성 교육 프로그램과 운수 회사별 운행 질서에 대한 평가를 통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대책이 요구된다는 여론이다.

현재 수정로, 중앙로 구간을 운행하는 5×, 7××, 3×, 2××, 20×, 3××, 3×번 등 버스들의 경우 정류장에서 승객 승하차시 정지 차선 준수를 하지 않고 옆 차선을 끼고 정차, 차량 통행에 지장을 주고 있다.

또 상당수의 영업용 택시들은 승객을 태우기 위해 도로상에서 급정거를 일삼아 차량 운행 지장과 함께 교통 사고를 유발할 우려를 낳고 있다.

일부 영업용 택시들은 지하철 모란역, 야탑역 등 역세권 버스정류장상 교통 질서 차원에서 시가 운용 중인 버스전용 레드존에 단속을 피해 들어와 정차 영업 행위를 일삼아 택시 등 여타 차량의 주·정차 불가 차선인 레드존 기능을 퇴색시키고 있다.
노권영 기자 rky@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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