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 껍데기 재활용 기름진 갯벌 조성

2008.07.15 18:55:39 5면

국립수산과학원 경기사무소, 화성에 바지락 어장 만들어

 

 

국립수산과학원경기수산사무소는 굴 양식 후 발생하는 굴 패각을 이용해 바다의 황무지를 개간, 바지락어장을 만들어 어업인의 소득을 높일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이미 화성시 서신면 백미리 지선에서는 바지락 서식이 안 되는 갯벌(2ha)을 연구·교습어장으로 지정해 굴 패각200여톤(t)과 모래 50㎥, 바지락 종패를 이용해 이달 15일 시험어장 시설을 완료했다.

시험어장 지선은 각종 간척사업 등으로 인해 어장이 축소되고 새롭게 변화하는 해양환경 및 지반변동 등으로 바지락 등 유용패류의 발생·서식환경이 악화돼 수산자원의 감소현상을 보여왔다. 이번 시범어장사업은 이같은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되는 것으로 갯벌을 양질의 바지락 어장으로 조성하는 것과 함께 환경오염원인 굴 패각을 자연으로 소각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전망이다.

 

한형용 기자 je8day@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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