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시비공원 조성완료

2008.08.12 21:51:43 10면

“주옥같은 시 작품들이 가득해요”성남시는 최근 남한산성 유원지내 시비공원(詩碑公園) 조성 공사를 마쳐 또 하나의 시민 명소로 자리잡게 됐다.

이 공원은 남한산성 유원지에서 남문 정상을 향한 산책로 초입부에 설치된 시조비와 함께 남한산성에 새로운 문학의 기운을 심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이다.

시는 중원구 은행동 87-3번지 일대 2천770㎡에 이르는 남한산성 산기슭 무단 경작지를 단장해 보기좋고 특색있는 소공원을 조성, 특수시책의 진가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 4월 착공해 최근 준공한 이 공원은 1억8천여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조성, 시비 7개와 장승, 석재 벤치, 가로등, 잔디, 소나무 등을 식재해 가족 단위로 찾아 밤·낮 구별 없이 여유롭게 좋은 시간을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충배 시 녹지과장은 “남한산성 유원지와 주변 아파트단지 등 주택가에서 많은 이들이 찾게 될 것”이라며 “시비공원 주변을 친 공원화 시설로 가꿔 많은 시민들에게 두배의 즐거움을 선사하고 싶다”고 말했다.
노권영 기자 rky@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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