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군 매룡리 공사현장 주변 불법폐기물 방치

2008.10.13 21:24:39 10면

방진망 조차 허술 관리부재 지적

 



13일 여주군과 ㈜임광아이앤씨, 주민 등에 따르면 임광아이앤씨는 지난 7월 매룡리 산 81-9, 81-4 일원 8천715㎡ 임야를 일반주택 및 진출입 부지로 산지전용허가를 받고 주택 13동을 건설하고 있다.

현재 모델하우스로 활용할 주택 1동을 서둘러 건축하고 있고 주변 토목공사가 한창이다.

그러나 공사현장 주변에는 폐콘크리트와 폐목재 등이 수 개월째 반출되지 않고 방치돼 있어 주변 환경훼손은 물론 2차 토양 및 수질오염까지 우려되고 있어 조치가 시급하다.

현행법에는 현장에서 발생된 파쇄석과 건설폐기물의 경우 임시야적장 표지판을 설치하고 반입·반출 날짜와 중량 등을 명시한 뒤 비산먼지가 발생되지 않도록 방진망 등을 설치하도록 돼 있으나 표지판은 어디에도 찾아볼 수 없었고 방진망 조차도 허술해 관리부재 지적까지 일고 있다.

이에 대해 임광아이앤씨 관계자는 “부지 조성공사 과정에서 건설폐기물이 발생했으나 추가 물량이 더 있을 것 같아 한꺼번에 처리하려고 미뤄왔었다”며 “조속한 기일 내에 적법처리 할 것”이라고 해명했다.
노현석 기자 shgka@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