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내년 임금동결 84.2% 찬성… 노사 합의

2008.11.11 20:26:14 5면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채욱)는 올해 임직원의 임금을 동결하기로 공사 노조와 합의했다고 10일 밝혔다.

공항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노사간 단체 교섭을 벌여 재적인원의 86.3%가 참여한 임단협 인준투표 결과 84.2%가 찬성으로 내년 단체협약을 다시 맺기 전까지 임금을 동결키로 결정했다.

공항공사는 이 같은 결정은 공기업이 최근 악화된 경제상황에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는데 노사가 인식을 같이한데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강용규 노조위원장은 “노조원들이 우리나라의 어려운 경제상황을 고려해 임금동결에 합의하게 됐다”고 말했으며 이채욱 사장도 “공기업 노사가 국내 및 국제 경제여건을 고려, 임금동결에 합의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공항공사는 이번 임금 동결안의 적용은 정규직과 비정규직 모두에게 해당된다.
신재호 기자 sjh45507@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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