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품격있는 클래식 음악 선사한다

2008.11.13 19:41:38 14면

19일 파주시합창단 정기음악회

 

8회째를 맞는 파주시합창단(지휘자 송성철)의 정기연주회가 오는 11월 19일 저녁 7시 30분 파주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파주시합창단과 50인조 오케스트라의 아름다운 선율 아래, 대한민국이 낳은 세계적인 바리톤 김동규와 러시아의 천재 피아니스트 예브게니 이조토프가 출연하며 탤런트이자 아나운서로 활동중인 임성민의 사회로, 시민들에게 다채롭고 품격있는 클래식 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

바리톤 김동규가 ‘투우사의 노래’(Les Toreadors' from opera ‘Carmen’)를 부르고 피아니스트 예브게니 이조토프가 프레드릭 쇼팽의 ‘화려한 대 폴로네이즈’(Andante Spianato and Grand Polonaise, Op.22)를 연주한다.

러시아 피아니스트인 예브게니 이조토프는 화려하고 섬세한 스타일의 연주로 수많은 국제 콩쿠르에서 입상해 왔는데, 2005년 5월 이탈리아에서 열린 Lake Como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1위로 우승하였고 루마니아에서 열린 George Enescu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는 2위의 영예를 안고 입상한 바 있는 세계적 수준의 피아니스트이다.

이번 파주시합창단의 정기연주회는 무료초청공연으로 현장에서 좌석권을 배부받은 후 관람할 수 있으며 7세 미만의 영유아는 입장이 제한된다.
박상돈 기자 psd@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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