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교 내년 개통 문제없다

2008.11.25 19:44:35 5면

현 공정률 85% 10월 완공 예정… 총길이 18.2㎞ 세계5위 규모
공항 접근교통시설 다양화로 국제경쟁력 강화

인천대교가 현재 85%의 공정률로 웅장한 위용을 드러내면서 계획대로 내년 10월 완전 개통될 전망이다.

인천국제공항과 송도신도시를 연결하는 인천대교는 바다 구간의 길이만 11.7km으로 전체 길이는 18.2km에 이르는 한국 토목사에 기념비적인 교량이다. 또 사장교 주탑 높이가 서울 남산에 맞먹는 230m이며 주탑과 주탑 사이가 800m로 국내 1위는 물론 세계 5위 규모의 해상교량이다.

인천대교의 상징인 인천항 주항로 구간에 건설되는 사장교는 교량상부 상판설치 공사가 지난해 12월에 시작돼 착공 3년반 만인 올 12월이면 교량상판이 완전히 연결될 예정이다.

사장교 상판 가설은 강교 공장에서 미리 105m 상판을 제작, 바지선으로 현장에 운반한 후 3천톤 해상 크레인으로 들어 올려 가설한다. 이후 현재 선박이 통항중인 주탑과 주탑사이 주항로 구간은 15m 길이의 상판을 차례로 들어 올려 케이블로 매달아 가는 방식으로 시공한다.

현재 주교량인 사장교 외에도 다양한 교량형식으로 건설 중에 있으며 현재 교량의 상부공사가 막바지에 이르고 있어 내년 10월 개통에 차질이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대교가 개통될 경우 서울 남부 및 수도권 남부지역에서 인천국제공항까지의 통행거리가 기존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를 이용할 때보다 13km이상 단축되고 통행시간도 40분 이상 단축된다.

또 인천국제공항의 최대 약점인 접근교통시설을 다양화시키는 등 주변국 공항에 대한 경쟁력을 제고시킴과 동시에 유일한 공항진출입도로인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의 대체도로 역할도 수행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인천국제공항과 수도권 남부를 잇는 제2경인 및 서해안 고속도로와도 연결, 인천공항 물류지원 체계의 효율성이 높아지고 인천경제자유구역(송도, 영종지구)간 핵심 인프라 구축으로 동북아 경제중심으로 도약 및 연도 지역개발 촉진도 함께 기대되고 있다.
신재호 기자 sjh45507@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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