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봉사단 후원 한마음

2008.12.10 21:43:59 9면

韓赤 경기지사 4천만원 전달

삼성전자(주) 반도체총괄 사회봉사단 안재근 단장은 10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를 방문해 도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4천300만원을 문병대 회장에게 전달했다.

이날 안재근 단장은 “세계적으로 어려운 경제상황이지만 연말연시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을 이웃들에게 작은 보탬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 780여 명의 사원들이 지난 1년간 매월 조금씩 돈을 모았다”고 말했다.

이에 문병대 회장은 “나눔경영을 실천하는 삼성과 그 직원들이 정성으로 모아 전해준 후원금은 도내 취약계층을 돕는데 소중히 사용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지난 6일 수원종합운동장 보조체육관에서 삼성전자 반도체총괄, 삼성전기, 에버랜드 등 경기지역 삼성 9개 계열사와 함께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2008 희망나눔 아나바다 자선大바자’를 공동주최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박대준 기자 djpark@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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