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기강 단속 나선다

2008.12.21 21:23:25 9면

수원, 연말연시 감찰활동… 비위자 엄중문책

수원시가 연말연시를 맞아 흐트러지기 쉬운 공직 기강 확립을 위해 대대적인 감찰 활동에 나선다.

21일 수원시 감사담당관실에 따르면 시는 지난 19일부터 오는 2009년 1월9일까지 20일 동안 본청과 사업소 및 구·동을 대상으로 감찰 활동을 벌인다.

이에 따라 시는 감사담당관 등 4개반 13명으로 구성된 감찰반을 편성해 시민 불편 사항을 우선 해결하고 적발된 비위 공직자는 엄중 문책할 계획이다.

또 무단 결근·이석 및 근무시간 내 사적 용무 해결 등 불성실 근무 행위, 근무 시간 중 인터넷 게임, 주식거래 음주, 도박 행위 등도 집중 점검한다.

이와 함께 감찰반은 일·숙직 등 당직 근무 기강 확립과 관련 규정 준수 여부와 비상 연락망 정비 등 비상대비태세 확립 여부도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산하 단체 및 사업 수주업체 등으로 부터 금품 또는 향응 등을 제공받는 행위 등에 대해서도 집중 감찰 활동을 벌인다.

시 감사담당관실 한 관계자는 “연말연시를 맞아 사회에 들뜬 분위기에 편성해 공직자의 품위 손상 행위 등을 예방하기 위해 감찰 활동을 벌인다”며 “시민들에게 불편을 주는 위법, 부당행위 등이 적발될 경우 엄중 문책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서연 기자 ksy@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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