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학의 배움뒤엔 훈훈한 씀씀이가

2008.12.28 20:30:25 9면

수원방통고 일일찻집 수익금 기탁

 

 

어려운 가정형편 등으로 뒤늦게 배움의 길을 가고 있는 수성방송통신고등학교 3학년(회장 김성수) 학생들이 일일찻집 수익금 800만원 전액을 장학재단과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 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수원방통고 학생대표 3명과 수원시의회 김진관 의원(지·우만1,2동)은 최근 수원시장실을 방문 해 수원사랑장학재단에 장학금 100만원을 전달한데 이어 사회복지시설인 우만종합사회복지관에 100만원 상당의 라면물품을, 어린이 보육시설인 경동원에도 100만원 상당의 의류를 각각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또한 나머지 500만원은 자신들보다 어려운 여건에서 학업에 열중하고 있는 수성방송통신고 재학생들의 장학금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박대준 기자 djpark@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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