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꽁꽁언 지역경제 살리자

2009.01.18 20:39:05 10면

비상경제대책상황실 운영… 현안 토의
용역발주·물품구입 등 4천여억 조기집행 실시

의정부시는 세계적인 경제 한파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지방재정조기집행 비상대책상황실을 비상경제대책 상황실로 확대 개편하고 매주 목요일 부시장 주관으로 비상경제대책과 일자리창출 회의를 실시하고 있다. 홍동표 부시장 주재로 열린 지난 15일 비상경제대책회의는 실국장, 담당과장 등 12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국별 주간 추진사항과 향후 추진계획 등을 보고하고 현안사항등에 대한 토의를 했다.

의정부시는 천만원 이상 공사와 용역, 200만원 이상 물품 구입 등 총641건 4천430억원을 지방재정집행 조기집행 대상사업으로 선정하고 이 가운데 물품구입은 1월중 집행 완료토록 했다.

특히 상반기내 사업발주는 97%, 자금집행은 65%를 이행할 예정이며, 시가 지난해말 설계·공사감독 전담반을 편성해 현장 실사에 이어 1-2월 발주, 3월 착공, 5월 준공 및 자금집행 등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100% 예산배정을 완료하고 집행에 철저를 기하고 있으며, 월별, 분기별로 예산집행 현황을 자체 평가해 우수부서에 대해서는 인센티브를 주고 처리를 잘못한 공무원에 대하여는 업무 재배치 등 인사 불이익을 줄 방침이다. 또한 일자리창출을 위해 시는 77억3천여만원을 들여 3천여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사업체 기초통계 조사와 고용통계조사, 지방세 비과세 감면조사, 개별공시지가 조사 등 50개분야에 일자리를 제공하게 된다.

홍동표 부시장은 “모든 공직자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하고, 공무원들이 보신주의에 빠져 예산 집행을 주저하는 일이 없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허경태 기자 hkt@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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