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올해 17개 시·군 54곳을 대상으로 진입로 정비 등 소규모 기업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에는 지난해 33억원의 배가 넘는 77억원이 투자된다.
사업 내용은 진입도로 보수 및 정비, 상·하수도 정비, 가로등 및 보안등 정비, 안내표지판 설치 등으로 사업당 최대 2억원이 투자된다.
대상 지역은 김포시와 포천시 각 6곳, 평택시와 파주시 각 5곳, 화성시·광주시·이천시·양주시·가평군 각 4곳, 용인시·여주군·안성시·남양주 각 2곳 등이다.
부천시 삼정동·내동 일대는 진입로 포장 및 배수로 정비사업, 안양시 관양2동 일대는 진입로.배수로 정비사업, 평택시 가곡리·고렴리·삼계리·수월암리 일대는 진입로 확장 및 포장과 가로등·배수로 정비사업이 진행된다.
또 광주시 궁평리·태전동·직동 일대는 상수도 정비 및 진입로 포장과 가로등 설치사업이, 연천군 청산면 대전리는 진입로 포장사업이 실시된다.
도 관계자는 “기업경기가 침체된 점을 감안해 사업비 규모를 지난해보다 크게 늘렸다”며 “기업 경쟁력 제고 및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