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안양시 안양9동 주민센터와 군포시 대야미동 주민센터에서 수리산 도립공원 지정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열었다고 3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도내에서 남한산성 및 연인산에 이어 세 번째로 도립공원 지정 예정인 수리산은 군포시 속달동, 안양시 안양동, 안산시 수암동 일원에 걸쳐있는 도심속의 녹지섬으로 교통망이 잘 발달돼 도민들이 많이 찾는 휴양처이다.
지역주민, 지역환경단체 NGO들이 참석하는 설명회는 도립공원 지정에 따른 수리산의 일반현황, 관련계획 등의 여건분석과 자원성 평가 및 구역계 설정, 도립공원 조성에 따른 기본구상과 지구별 계획 등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김진흥 도 환경국장은 “녹색뉴딜 정책 일환으로 수리산을 도립공원으로 지정,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최대한 반영해 5월까지는 도립공원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