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적극적 의정활동 빛났다

2009.02.05 19:25:38 3면

작년 조례제정 27건… ‘의정비 최다’ 서울 꼴찌
관련담당실 신설·전문위 보강효과로 전국최고

전국 광역의회 중 지난해 경기도의회 의원들의 입법활동 실적이 가장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충청남도의회가 지난해 16개 광역 시·도의회의 조례제정실적을 조사한 결과 경기도의회의 입법발의건수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27건을 기록했다.

이는 전국 평균(10건)의 세 배에 가까운 것으로 20건 이상 발의실적을 기록한 곳은 경기도와 제주도(24건) 뿐이었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의정비를 받는 서울시의회는 1건으로 전국 꼴찌의 불명예를 안았다.

경기도의회는 지난해 ‘경기도여성농업인 육성조례안’, ‘경기도 헌혈장려 조례’ 등 전국 최초의 입법·의정활동으로 주목을 받았다.

특히 ‘경기도 기업SOS운영에 관한 조례’는 한국지방자치학회가 수여하는 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도의회 사무처 관계자는 “이같은 성과는 도의회 사무처가 2005년 입법정책담당관실 신설, 2006년 전문원실별 입법전문위원을 보강해 각종 입법정책개발과 지방자치에 관한 제도를 심층적으로 연구·발굴함으로서 도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한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초선 의원들의 패기와 적극성에 다선의 노련한 의회운영이 더해져 의회를 활기찬 분위기로 이끌어 가고 있다”며 “의원들의 적극적인 의정활동에 차질이 없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일형 기자 ji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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