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유기농대회 한국조직委 출범

2009.02.05 21:07:19 2면

59명 인사로 구성 …특별과제팀 별도 운영

 


경기도는 5일 도청에서 2011년 제17차 세계유기농대회(IFOAM OWC) 한국조직위원회 창립총회를 열고 김문수 지사를 위원장으로 한 조직위원회를 공식 출범시켰다.

위원장 1명과 부위원장 2명, 고문 10명, 자문위원 10명 등 모두 59명으로 구성된 조직위는 2011년 9월 남양주에서 열리는 제17차 세계유기농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준비작업을 맡게 된다.

조직위는 이날 총회서 정관 제정, 임원 선출, 사업계획 승인 등의 안건을 처리하면서 조직위와 별도로 실무를 주관하는 특별과제팀(TF)을 도청 내에 별도로 설치.운영하기로 했다.

유기농 올림픽으로 불리는 세계유기농대회는 2011년 9월 28일부터 9일간 남양주 등 팔당수계 7개 시군에서 110개국 2천200여명의 유기농 관련 단체 및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대회 기간 세계유기농업운동연맹(IFOAM)M 총회가 개최되고 유기농산물 전시회, 현장 체험방문 등이 진행되며 유기섬유, 유기와인, 유기수산 등 품목별 학술회의와 국제무용대회, 지역축제 등의 부대행사가 열린다.

도는 세계유기농대회 개최를 계기로 경기지역을 친환경농업의 메카로 육성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김문수 지사는 창립총회에서 “조직위 출범으로 우리의 유기농업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며 “참석자 모두가 힘을 합쳐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내자”고 당부했다.
정일형 기자 ji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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