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바이오센터, 캐나다 바이오·제약사 기술 교류

2009.02.08 20:11:29 3면

라이프사이언스 BC와 협약
북미바이오파트너링 참석 400여개社와 상담

경기도와 캐나다 바이오·제약사들이 제약분야 기술을 교류한다.

도는 경기바이오센터와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BC; British Columbia)주 바이오협회인 라이프사이언스 BC(LSBC)가 9일 캐나다 밴쿠버 웨스턴 베이쇼 리조트(Westin Bayshore Resort)에서 기술협약을 체결한다고 8일 전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5월 캐나다 BC주 고든켐벨 수상이 도를 찾아 맺은 자매결연의 후속 조치이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바이오 제약분야 지원을 위한 기술협력, 기술이전, 협력사업 발굴 등 바이오 제약분야의 상호 발전을 위해 협력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LSBC는 북미 7번째 규모의 중대형 바이오클러스터로 캐나다 바이오 상위 5개 기업 중 3개 기업이 소속돼 있다”며 “협약은 국내 바이오 산업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바이오센터와 국내 제약기업 관계자들은 협약체결 뒤 LSBC가 11일까지 개최하는 ‘제7회 북미바이오파트너링 2009’에 참석한다.

행사에는 전세계 400여개 바이오 제약회사 900여명이 참가하며 국내에서도 이큐스팜과 보령제약, 크리스탈 지노믹스, 동아팜텍, 이성인터내셔날이 참여해 기술 상담과 설명회 등을 열 예정이다.
정일형 기자 ji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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