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심진택 도의회 도시환경위원장

2009.02.11 21:20:16 3면

의원발의수 최다 의정활동 등 보람
현장방문 통한 애로사항 파악 집중
도민의 소리 수렴 열린의정 펼칠 것

“환경·개발 조화 방안모색 노력”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생산적인 의정활동, 주민의 행복권 보장을 책임지는 의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심진택 위원장(한·연천2)은 “이를 시행하기 위해 적극적인 자세로 모든 일에 임하며 어떠한 일을 시행하기 전에 어떻게 하는 것이 도민을 위한 일인지 곰곰이 판단해 실행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를 이끌고 있는 심진택 위원장을 만나 지난해 아쉬웠던 점과 앞으로의 계획 등에 대해 알아봤다.


 

-지난해 도시환경위원회 성과는.

▲도시환경위원회는 도시건설과 환경보전을 동시에 추구해야 하는 위원회다. 광교사업 현장방문 시 철거현장의 폐석면 위해성을 저감시키기 위해 이를 시정토록 했다. 이는 현장방문을 통해 파악되는 문제점들을 개선한 것이다. 또 도시경관을 위해 설치한 바닥분수의 수질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서 도민의 건강에 해를 끼칠 수 있다. 이에 따라 의원 발의로 분수 수질 적정관리에 대한 조례를 규정했다. 이외에도 도시환경위는 왕성한 의정활동으로 지난 하반기에 경기도의회 상임위원회 가운데 의원발의수가 가장 많아 위원장으로서 보람을 느꼈다.

-도시환경위원장으로서 지난해를 회고하면서 아쉬웠던 점은.

▲지난 6개월간 도시환경위원회 소관사항과 관련해 도민과의 만남이 많지 않았던 것은 사실이다. 예를 들어 경기도 뉴타운사업, 동탄 신도시 등 도시개발이 이뤄지는데 이와 관련해 지역 주민에게 피해가 발생하지 않은지 등 구체적으로 현안파악을 소홀히 했던 것은 사실이다. 앞으로는 현장방문을 통한 애로사항 등을 파악하는데 집중해 나갈 생각이다.

-가장기억에 남는 성과가 있다면.

▲위원장을 맡은 것이 가장 기억에 남고 도정과 관련해 교통연수원 부지를 되찾은 것이 뿌듯하다. 교통연수원 부지가 굉장히 넓다. 근데 이사회단체로 넘어가면서 그 땅을 다시 매각해서 건물을 지으려고 했지만 개인 것으로 넘어가 버렸다. 그래서 거희 1년을 열심히 노력해 그 땅을 도에 환원할 수 있도록 했다. 뿐만 아니라 조례까지 만들어 도의 재산이 될 수 있도록 했다.

-향후 운영방안은.

▲지방의회의 역할과 책임이 강조되고 있는 시점에 경기도의 도시개발과 환경보전 분야의 정책을 다루게 되는 위원회다. 이는 도시개발과 환경보전은 상반되지만 환경과 개발이 조화를 이루는 친환경적인 도시개발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현장에 가면 답이 있다’라는 소신으로 향후에는 현장 방문을 통한 개발과 보전을 동시에 해결하는 방안을 모색해 경기도의 발전과 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하겠다.

또 현행 제도 및 법령의 미비로 도시개발과 환경보전에 차질이 발생한다면 제도 개선 및 법령 개정을 요구함은 물론 도시환경위원회 소관 조례정비에 노력할 것이다.

-도민에게 한마디.

▲항상 겸손한 자세로 1100만 도민의 귀한 뜻을 받들어 도민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열린 의정을 펼쳐나가겠다. 또한 도민들을 위해 보다 많은 봉사로 보답하겠다.

/사진=노경신기자 mono316@
정일형 기자 ji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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