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시 이동면 묵리와 원삼면 독성리를 연결하는 왕복2차선 도로(6.5㎞)가 다음달 1일 개통된다.
26일 도에 따르면 이 도로는 개설 중인 지방도 318호선 구간(용인 이동면-원삼면-이천 설성면-안성 일죽면)의 일부로, 도는 지난 2003년 12월 522억원을 투입해 318호선 개설 공사를 시작해 내년초 완공을 앞두고 있다.
도(道)는 이 도로 운행 안전을 위해 문수산터널(이동면 묵리-원삼면 학일리)에 관리인 5명을 배치하고 CCTV 15대를 설치했다.
도 관계자는 “이 도로가 개통되면 와우정사 방향으로 20㎞ 가량 우회하던 길을 곧바로 갈 수 있게 돼 40분 정도 시간 단축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