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교문2동 이순재씨와 함께 책 읽어요

2009.03.17 20:33:56 11면

책 낭독가 초청 5편 시 낭송

 


구리시 교문2동 주민들이 책 함께 읽기운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16일 교문2동 주민센터 강당에는 중년주부 등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책 읽기 문화확산을 위한 책 낭독회 ‘책 함께 읽자, Reading together!’행사 열렸다.

이날 심순덕 시인의 작품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낭송자로 나선 사람은 탤런트 이순재(75)씨. 그는 낭독가로 초청되어 ‘아이들을 위한 기도(김시천 지음)’ 등 5편의 시를 낭송하고 시속에 담겨있는 부모와 자녀의 의미, 사랑에 대해 이야기하는 등 주민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이순재씨는 “책을 읽지 않는 풍토 때문에 정체를 알 수 없는 말들이 우리말을 오염시키고 있다”면서 “구리시의 책읽기 운동이 성공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구리시는 지난 2007년부터 ‘거실을 서재로’ 운동을 시작한 이래 각계각층이 참여하는 가운데 도서기증운동이 활발하게 벌어지고 있는 대표적인 책 도시이다.

특히 박영순 시장은 새해 초 교양서적 150권을 간부공원들에게 전달하고 돌아가며 책을 읽도록 권유하는 등 책읽기운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

장길웅 교문2동장은 “매월 1회 책 낭독회를 개최하고, 버스정류장 및 아파트 소공원에 거리도서관을 운영, 책읽기 문화를 확산시키겠다”고 말했다.
이동현 기자 leed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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