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公, 국내 관광객 유치 나섰다

2009.03.22 20:52:19 2면

10개 여행사와 업무제휴 협약

경기관광공사(사장 임병수)는 국내 관광객 유치를 늘리기 위해 10개 여행사와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협력여행사 선정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협약을 맺은 여행사는 (주)디엠젯관광과 롯데관광개발(주), (주)아이북랜드, 여행스케치, (주)하나투어인터내셔날 등이 있다.

또 각 지방 관광객 유치를 위해 광주광역시의 (주)대원여행사, 부산광역시 (주)부산은성관광과 (주)새부산관광투어, 대구광역시 (주)삼성여행사, 대전광역시 (주)토토투어와도 협약을 맺었다.

공사는 이들 여행사와 공동으로 도 여행상품을 만들어 시장에 내놓을 계획이다.

특히 4월 세계도자비엔날레(4.25~5.24)와 5월 국제레제항공전(5.1~5.5), 6월 경기국제보트쇼&코리아요트대회(6.3~6.7)를 투어하는 상품을 개발, 관람객 유치에 나설 방침이다.

공사는 지난해에도 5개 여행사와 협약을 체결, 도 여행상품 35개를 판매해 1만2000여명의 관광객을 불러 모았다. 농어촌 체험마을을 포함 도 관광지 20개소를 발굴해 내기도 했다.

임병수 사장은 “경기불황속에서 저렴한 여행을 떠나려는 국내 관광객을 공략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개발해 도민 소득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일형 기자 ji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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