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시·군과 교통안전공단에서 각각 발송하던 자동차 정기검사와 배출가스 정밀검사 안내시스템을 통합, 연간 11억여원의 예산을 절감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자동차 안전도에 대한 정기검사는 시·군 교통부서와 교통안전공단에서, 배출가스에 대한 정밀검사 및 특정 경유차 검사는 시·군 환경관리 부서에서 안내해 왔다.
이에 따라 2차 안내문까지 발송할 경우 총 6장의 안내문이 배달되면서 수검자들에게 혼란을 초래했다.
도는 이런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안전도 정기검사와 배출가스 정밀검사 등을 동시에 받는 ‘종합검사제도’ 도입을 건의했고 정부가 이를 수용, 29일부터 본격 시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