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안산에서 열리는 ‘2009 국제레저항공전(www.skyexpo.or.kr)’에서 휴대폰으로 실시간 관람할 수 있게 된다.
경기관광공사(사장 임병수)는 지난 24일 SK텔레시스(대표 박학준)와 국제레저항공전 블루존(Blue Zone) 모바일 마케팅 서비스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SK텔레시스는 국제레저항공전 때 블루존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제레저행사 최초로 제공되는 SK 블루존 서비스는 중계기(AP:Access Point)가 설치된 장소에서 이동통신사와 단말기 종류에 상관없이 블루투스 기능을 통해 이미지나 영상, 음원 등 콘텐츠를 내려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특히 별도의 통신료 부담없이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이에 따라 국제레저항공전 관람객들은 레저항공 산업전, 체험·교육·캠프 시설, 항공기 전시, 먹을거리 광장, 문화행사장 등의 정보를 블루투스 기능이 탑재된 휴대폰이나 PDA, MP3 등 자신의 단말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 셔틀버스가 운행되는 각 전철역에서 행사관련 안내정보와 교통안내, 참가 비행기 및 파일럿 정보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국제레저항공전은 5월1일부터 5일까지 안산시에서 열리는 레저항공행사로 해외 곡예비행단, 초경량 비행기 등 100여대의 레저항공기가 선보인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는 국제행사 관람객들에게 편리함과 흥미를 제공할 것”이라며 “컨텐츠 판매 등 부가적인 수익도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