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세계피겨선수권대회는 경기도에서 개최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졌다.
경기도의회 진종설 의장은 ISU(세계빙상연맹) 오타비오 친콴타 회장으로부터 2013년 세계 피겨선수권대회가 도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약속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진 의장은 지난 22일부터 29일까지 친콴타 회장의 공식 초청을 받아 미국 LA에서 개최되는 ‘2009 세계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에 참석했다.
이번 공식초청은 지난해 성공적으로 치러진 ‘2008/2009 SBS ISU 고양 피겨스케이팅 그랑프리 파이널 대회’에 따른 것으로 진 의장은 당시 조직위원장을 맡아 대회를 유치했다.
진 의장은 9월 개최 예정인 ‘2009 세계 쇼트트랙선수권 대회’ 역시 도내에서 치러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건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