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절도범 꿈속에서도 놓치지 않는다

2009.04.12 18:29:51 21면

화성동부서 정남파출소 으뜸순찰팀 평가 道 1위
성과주의 합리적 직장분위기 조성 결과 결실맺어

 


“정말 꿈속에서 조차 절도범을 잡고 있습니다”

화성동부경찰서 정남파출소(소장 김기선)가 도내 1위 ‘으뜸 순찰팀’으로 뽑히는 경사(慶事)를 맞았다.

정남파출소는 최근 경기지방경철청이 주관한 지역경찰 으뜸 순찰팀 평가(강·절도 등 검거율)에서 총 202.4점을 얻어 지난달 도내 각 경찰서 소속 전체 파출소 가운데 영예의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와 함께 ‘으뜸 순찰팀 검문왕’으로 뽑힌 오병석 경사는 “잠잘 때 꿈속에서 조차 강·절도범을 잡으러 혼신을 다하고 있다”며 24시간 내내투철한 사명감으로 무장한 채 맹활약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 김 소장을 비롯한 전직원들이 힘을 모아 서민생활을 침해하는 범죄예방 및 검거활동에 올인하면서 으뜸 순찰팀 도내 1위라는 금쪽같은 결실을 맺은 것이다.

특히 조현오 경기지방경찰청장이 “성과주의 집중, 합리적이고 유연한 사고로 열심히 일하는 직원들에게 인사 등 모든면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천명한 약속이 경찰관들에게 열정적으로 일하고 싶어 하는 직장분위기를 조성하면서 근무의욕을 업그레이드 시켰다는 분석이다.

김 소장을 비롯한 직원들은 “단지 실적에 그치지 않고 365일 주민들이 마음 놓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근무활동을 강화하겠다”며 “나아가 전국 파출소 1위를 반드시 달성하겠다”고 다짐했다.
조윤장 기자 j60@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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