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公, 고객의견 청취 ‘주부 프로슈머’ 간담회

2009.04.22 21:54:29 2면

경기도시공사는 최근 하남풍산 국민임대주택 건설현장 사무소에서 이한준 사장과 주부프로슈머 10인이 참석한 가운데 주부프로슈머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공급자 중심에서 소비자 중심으로 바뀌고 있는 아파트 시장에 발맞춰 주택의 주사용자인 주부들의 의견을 반영해 고객 맞춤형 아파트를 만들고자 공사에서 지난해부터 의욕적으로 도입한 ‘자연&주부프로슈머’는 올해로써 2기째를 맞고 있다.

간담회에서는 입주 전 사전점검과 관련해서 발코니를 비롯해 싱크대 위 등 보이지 않는 곳의 청소, 못박기 등 주부가 직접하기 곤란한 작업대행의 요청이 있었고, 입주 후 서비스와 관련해서는 신문, 우유 등 부가서비스업체의 난립방지를 위한 통합부스 마련, 정기적 사후관리 등의 주문이 이어졌다.
박대준 기자 djpark@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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