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우수 아이템이나 기술을 보유한 고학력 청년이나 퇴직자를 발굴해 창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G-창업프로젝트’를 시행한다.
13일 도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는 창업교육에서 공동창업보육, 대학내 창업보육센터 입주, 자금·기술·마케팅까지 원-스톱(One-Stop) 지원해 창업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도는 올해 창업 아이템 100개를 발굴해 육성하기로 하고 14억원을 투자한다. 예비창업자는 창업교육시 2만원, 창업전문컨설팅 용역시 20%를 부담하면 된다.
도는 지난달 예비대상자 100명을 모집했으며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와 경기신용보증재단, 나노소자특화팹, 바이오센터 등의 도움을 받아 이들 기업에 대해 창업교육과 기술지도, 유망중소기업 CEO창업멘토 등을 실시한다.
도는 이들 중 우수 아이템 소지자들에게 도내 47개 창업보육센터 내 입주 공간을 제공하고 최대 3천만원 한도내에서 정책자금을 융자·지원할 계획이다.
도는 사업 성과에 따라 오는 2011년 까지 700개 기업의 창업을 지원, 1천750여명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가능성이 높은 예비창업자들을 밀착 지원해 창업성공률을 높이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