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보 서민경제 살리기 해법모색

2009.05.17 20:41:30 3면

임직원 한마음 워크숍 개최
전문가 초청강의·정보교류 등 논의

경기신용보증재단(이사장 박해진)은 15일, 16일 이틀간 화성 라비돌리조트에서 재단 전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한 임직원 한마음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워크숍에는 경기대학교 엄길청 교수가 ‘장기불황의 진단과 위기 극복의 리더십’을 주제로, 정덕희 교수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행복하소서’라는 주제로 열띤 강의를 했다.

또 보증부분과 관리부분에서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시간을 통해 도내 17개 지점 전역에서 근무해 평소 나누지 못했던 정보를 교류하며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

경기신용보증재단 박해진 이사장은 “재단이 3년 연속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가’등급을 획득하고 공공기관 CEO 경영실적평가에서 2년 연속 ‘S등급’을 받는 등 외부 기관 평가에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전 직원이 격무에 시달리면서도 본연의 임무를 잊지 않고 업무를 성실히 수행해준 결과”라고 밝혔다.

이어 “재단 위상에 맞는 사회 환원에도 귀를 기울여서 최근 재단에서 시행했던 ‘비상경영체제’나 ‘위기가정무한돌봄사업’ 등으로 사회책임경영으로 의무를 다하고 직원 간의 바람직한 직장문화 만들기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경기신보는 이날 맡은 바 직무를 성실히 수행해 재단 발전에 크게 기여한 수원지점 이동규 과장과 안양지점 박란주 과장 등 2명을 선정해 ‘자랑스러운 경기신보 직원상’을 수여했다.
정일형 기자 ji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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