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지역 내 농식품의 해외 판로 개척 및 수출 촉진을 위해 우수 농식품 구매 가이드북 ‘G Food Road’를 제작·배포하는 등 본격적인 판촉 활동에 나선다.
27일 도에 따르면 각각 영어·일본어·중국어 등 3종으로 발행된 ‘G Food Road’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엄선된 수출 가능 품목 88개 제품을 사진과 함께 소개하고 있으며 구매를 위한 업체 연락처 등을 기록해 실제적인 상담 및 문의가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휴대 및 보관이 쉽도록 미니 사이즈의 포켓북 형태로 제작된 ‘G Food Road’는 해외공관(무역관) 및 수출관련 단체와 주요 바이어 등에 집중 배포돼 경기도 농식품의 우수성 홍보 및 수출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도는 그동안 어려움에 처한 우리 농업의 경쟁력 강화와 농업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농식품 수출에 지원과 투자를 아끼지 않는 등 우리 농식품 세계화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이에 따라 도 농식품 수출은 2005년 1억7천400만달러, 2006년 2억800만달러, 2007년 3억700만달러, 2008년 3억7천400만달러 등 매년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도 관계자는 “올해 농식품 수출 목표를 4억5천만달러로 정하고 해외 판촉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