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외투기업 한국문화 체험

2009.05.28 21:21:26 3면

15개기업 민속촌 등 방문… 경영 시너지 효과 기대

경기도외투기업협의회(이하 외투기업)는 오는 30일 외투기업 CEO 및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2009 한국문화 체험 행사’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외투기업에 따르면 매년 실시하고 있는 한국문화체험 행사는 도내 외투기업 외국인 임직원들을 위한 맞춤형 일정으로 열릴 때마다 성공적인 평가를 받아왔다.

3회 째를 맞는 문화체험 행사에는 델파이코리아 등 미국, 일본, 대만 국적의 15개 기업, 임직원 70여 명이 참여할 예정으로 역대 가장 큰 규모로 진행된다.

특히 문화체험 행사 일정도 참가자들의 여론조사 결과를 최대한 반영해 결정하고 있다.

여론조사 결과 가장 많은 희망 체험지로 조사된 한국민속촌은 한국의 전통생활모습을 총체적으로 재현, 전시한 야외민속박물관으로 외국관광객들이 한국의 전통문화를 보고 느낄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두 번째 희망 체험지인 ‘와우정사’는 용인시에 위치한 사찰로 민족의 염원인 남북평화통일을 기원하기 위해 창건됐으며 누워있는 불상이 외국인 관광객들의 흥미를 끌고 있다.

임병훈 외투기업협의회장은 “행사를 통해 도내에 위치하고 있는 외투기업 임직원들과 상호 자유로운 의사소통 과정을 진행, 참가기업 간 경영활동에도 많은 시너지를 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앞으로 외투기업 임직원 문화체험 행사를 언어 및 교통 환경 등의 문제를 해결하는 상호간 네트워킹 체제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정일형 기자 ji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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