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자금 이자지원 조례제정 민주노동당 도당 주민발의

2009.06.08 21:24:19 3면

민주노동당 경기도당은 9일 오전 11시 경기도청앞에서 ‘경기도 학자금 이자지원조례’ 제정을 위한 주민발의 선포식을 갖는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선포식에서는 현 정부의 등록금 정책 규탄 및 주민발의 조례제정의 의미, 대표청구인 접수 등의 순으로 열릴 예정이다.

지난해 전국 학자금 대출자 63만 여명 중 20%에 이르는 11만 여명이 도내 대학생 이었다. 또 도내에서만 8천여명이 학자금 대출을 시청했다가 신용 등의 문제로 거절당했다.

이에 주민발의를 통해 조례를 추진하는 송영주 도의원은 “전남 등 3개 시·도의회가 대학등록금 이자지원 조례를 만들었고 11개 시·도 주민들이 주민발의에 나서고 있다”며 “도 역시 등록금의 짐으로 고통받는 도민들을 위해 조례제정을 서둘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선거법상 지방선가가 있는 내년 상반기에는 조례가 제정되더라도 지원이 어렵다”면서 “내년 하반기부터 지원될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일형 기자 ji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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