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세계 대중교통 트렌드 선도

2009.06.11 21:22:10 2면

墺 UITP서 ‘버스정보시스템’ 기술력 인정 성공사례 호평

경기도 버스정보시스템(BIS)이 세계 대중교통 트렌드를 주도하는 성공사례로 평가를 받는 등 이목을 끌고 있다.

11일 도에 따르면 경기도 버스정보시스템(BIS)이 7일부터 11일까지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리고 있는 제52회 세계대중교통박람회(UITP)에서 “세계대중교통 트렌드를 앞서가는 모델”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도는 이 박람회에 참석, 버스의 현재 위치와 정류장 도착 예정시각, 노선 정보, 교통체증 구간 등 다양한 정보를 인터넷 홈페이지 및 휴대전화, ARS전화 등을 통해 도민에게 제공하는 버스정보시스템을 발표했고, 외국 참석자들로 부터 기술력을 높게 평가 받았다.

외국 참석자들은 도의 각종 버스정보 제공 방법, 교통카드를 이용한 요금징수 시스템 등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또 교통카드를 통한 요금징수 시스템에 위치추적 기능을 추가해 다양한 버스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유선·무선·방송·통신을 서로 융합하는 세계적 트랜드 ‘디지털 컨버전스’를 실제 적용한 사례라는 극찬을 받았다.

도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세계대중교통협회에서 경기도 버스정보시스템의 성공적인 사례 발표를 하게 된 것은 버스정보시스템이 이미 세계적으로 선두주자의 수준에 이르렀음을 반증하는 계기”라고 밝혔다.

이어 “올 하반기붙 서울, 인천 간 운행노선의 버스정보를 통합 연계해 제공할 계획인 ‘수도권버스정보연계시스템 구축사업’과 2010년까지 2천500여개 정류소에 안내전광판 설치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도민들이 한층 업그레이드 된 버스 정보 서비스를 손쉽게 만날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세계대중교통박람회는 세계대중교통협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58회를 맞은 올 행사에는 35개국 275개 관련 업체가 참여했다.
정일형 기자 ji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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