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철도 교통환경 개선 기대” 73.5%

2009.06.14 19:57:17 5면

운영평가 50.1% 긍정적… 안산·성남·남양주서 호평
現 추진사업 만족도 희망근로·급행철도·안심학교 順
도자비엔날레·보트쇼 등 행사 참여율 40% 다소높아

 


■ 김문수 지사 도정운영 평가

김문수 현 지사의 도정운영 수행능력에 대해 도민의 절반이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김 지사의 도정운영 평가를 묻는 질문에 ‘잘하는 편’(40.2%), ‘매우 잘함’(9.9%)이라고 답한 긍정적 응답자는 50.1%를 차지했다. 반면 ‘잘 못하는 편’(14.1%), ‘매우 잘 못함’(7.7%) 등 도정 운영에 부정적인 의견은 21.7%에 그쳤다. 지역별로는 안산, 성남, 남양주 지역이 60% 가까운 긍정적인 답변을 내놓은 반면 의정부 지역은 다른 지역과 비교해 부정적인 의견이 많았다.

한편 현재 경기도가 추진중인 사업중 가장 만족스러운 사업을 묻는 질문에 많은 도민들이 이달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간 ‘희망근로사업’(26.8%)을 꼽았다.

이어 ‘광역급행철도’(18.5%), ‘꿈나무안심학교’(13.6%), ‘무한돌봄사업’(12.5%) 순으로 나타났다.

이중 여성 응답자는 ‘무한돌봄사업’과 ‘꿈나무안심학교’에 대한 만족도가 남성보다 상대적으로 높아 보육문제 해결을 위한 도의 정책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사업이 교통환경 개선에 어느 정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는가’라는 설문에 대다수 응답자들이 긍정적인 답변을 내놓았다.

‘다소 개선’(47.4%), ‘매우 크게 개선’(26.1%) 등 교통환경을 개선시킬 것이라고 기대한 응답이 73.5%를 차지했다.

특히 경기도가 제안한 3개 노선에 포함된 고양, 의정부, 수원지역에서의 긍정적인 답변이 나머지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경기도가 개최한 ‘세계도자비엔날레’, ‘국제레저항공전’, ‘경기국제보트쇼’ 등 3개 주요행사의 참여 경험을 묻는 질문에 40% 가까운 도민들이 ‘1개 이상 행사를 관람했다’고 답변해 높은 관심과 참여도를 보였다.

‘1개 행사 관람’(29.2%), ‘2개 행사 관람’(7.1%), ‘3개 행사 관람’(2.6%) 순으로 나타났으며 2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행사참여 횟수가 높게 나타났다.
박대준 기자 djpark@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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