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소외 영세 자영업자 8천억원 규모 특례보증

2009.06.15 21:19:34 3면

도·경기신보, 2만1천여개 업체 공급전망

경기도와 경기신용보증재단이 금융소외 영세 자영업자 대상 8천억 규모의 경기신용 특례보증을 시행한다.

15일 도와 신용보증재단 등에 따르면 도는 이날부터 경제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계형 영세 소상공인·금융소외 자영업자들의 안정적인 영업과 생활안정을 위해 경기신용보증재단 본·지점을 통해 특례보증을 시행한다.

올해 목표한 보증공급액 1조1천억원 외에 영세 소상공인·금융소외 자영업자 유동성 지원을 위해 8천억 규모의 신규 보증을 실시키로 한 것이다.

보증에 필요한 재원은 도가 그동안 국비 지원요청을 정부에 수 차례 건의해 이번 정부추경에 반영된 예산 437억원을 배정받고 나머지는 도 자체재원으로 충당하기로 했다.

영세자영업자와 금융소외계층에 대한 특례보증으로 도내 영세 소기업·소상공인 2만1천여개 업체가 보증공급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도는 올 상반기 중 어려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영세 자영업자 등에 대한 보증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보증심사 완화 등 신용보증제도 개선을 추진했다.

이 결과 도는 6월 현재 지난해 동기 대비 업체수 501%, 금액 205% 증가한 3만6천664개 업체 7천737억원의 보증을 공급했다.
정일형 기자 ji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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